[프로야구] NC, LG 꺾고 6연승…선두 굳히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NC가 LG를 꺾고 6연승을 달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LG의 외국인 타자 라모스는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회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NC는 3회 LG의 실책을 틈타 승기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무사 1, 2루에서 권희동이 희생번트를 댔는데, LG 3루수 김민성의 송구 실수로 무사 만루가 됐습니다.<br /><br />타석에 선 박민우가 다시 한번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, 노진혁의 안타 때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4대0으로 벌어졌습니다<br /><br />4회에는 포수 김형준이 좌월 솔로 아치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해 승부의 추를 기울였습니다.<br /><br />NC는 LG를 꺾고 6연승을 달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고, 송명기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LG의 로베르토 라모스는 6회 140m짜리 초대형 솔로포로 시즌 38호 홈런을 날려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를 따돌리고 홈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이 1대3으로 뒤진 4회.<br /><br />강한울이 유희관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투런 아치를 그립니다.<br /><br />프로 데뷔 7시즌, 518경기 만에 나온 강한울의 프로 첫 홈런입니다.<br /><br /> "'최소한 진루타라도 만들어내야겠다'하고 쳤는데 처음에는 넘어갈 줄 몰랐어요. 근데 넘어가길래 좀 놀랐습니다."<br /><br />삼성은 5회에 나온 김상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의 발목을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kt는 KIA에 승리하고 단독 3위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